국내에서 제안한 네트워크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다수 반영되면서 우리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한국ITU연구위원회는 지난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NGN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4개의 기술이 곧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4개의 표준은 지난 5월 ITU 회의에서 승인된 'NGN 성능 측정 표준', 'NGN 개방형 서비스 환경 기능 표준', '태그기반 인지를 이용한 NGN 서비스 및 기능 요구사항'과 '가입자 주도형 IP 망 관리 표준' 입니다. 국제표준 채택은 작업반에서 제안된 표준안이 승인되면 연구반에서 의견수렴을 거쳐 채택되고 향후 ITU-T에서 국제표준으로 권고하는 절차로 이뤄집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