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노동조합이 HSBC의 인수계약 파기에 대해 "단지 가격을 이유로 일방적인 계약파기를 단행한 것은 한국 정부를 무시한 처사"라고 질타했습니다. 외환은행 노조는 "지분매각 과정에서 행명과 조직, 정체성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은 앞으로도 마찬가지"라며 "일방적 흡수합병이 불가피한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의 인수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