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망갈리아 조선소와 중국 산둥의 블록공장 등 대우조선해양 자회사들의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대우조선해양 입찰 기업들이 예비실사를 벌인 결과 망갈리아 조선소는 후판 공급 부족과 인력 누수로 자본 잠식 상태이고 중국 블록공장 역시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대우조선은 자회사 부실이 시장에 떠도는 1조원 규모는 아니며 특히 중국 공장은 2005년 착공 이후 올해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 만큼 아직 손익 분기점을 넘지 못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