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중기 일자리 창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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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정부는 중소기업을 새로운 일자리 창출 원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중소기업들도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속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상반기 종업원 수 100인 미만 중소기업에 취업한 인원은 모두 25만명.
작년 상반기 취업자 수 46만명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내수침체로 설비투자가 감소한데다 원자재 가격 급등과 미국발 금융위기가 겹쳤고,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능력이 뒷걸음질 친 것입니다.
정부는 중소기업을 일자리 창출의 핵심동력으로 삼겠다며 복안을 발표했습니다.
중소기업이 추가채용에 동참할 경우 금융 뿐만아니라 R&D, 수출을 지원하고 인건비도 지급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대기업과 함께 진행되는 채용박람회와 취업로드쇼에도 정부 지원이 이뤄집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능력을 높이기 위해선 고용촉진장려금과 고용환경지원금 개선이 필요하며 중소기업 취업자들에게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더불어 녹색성장에 중소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세제지원과 함께 대기업과 정부의 제품 구매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중소기업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중심에 있다며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정책과제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이 정작 원하는 것은 금융권의 자금지원과 원자재 가격의 안정이어서 현장의 목소리와는 다소 동떨어진 지원책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