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철강회사인 아르셀로미탈이 철강 가격 유지를 위해 오는 4분기에 철강 생산량을 전년 대비 최대 15% 감축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 보도했다.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은 "중국에서의 철강 수요 감소를 감안해 4분기에 생산을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글로벌 철강 수요 감소는 일시적이며 연간 수요는 올해 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