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ㆍ히타치, PDP TV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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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마쓰시타전기와 히타치가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패널) TV 분야에서 포괄적 제휴를 맺는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히타치는 마쓰시타에서 PDP를 연간 10만대 이상 조달하고,마쓰시타는 히타치에 PDP TV 조립 생산을 위탁할 예정이다. 일본에선 파이어니어가 최근 PDP 사업에서 철수함에 따라 마쓰시타가 PDP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마쓰시타는 내년 5월 가동 목표로 2000억엔을 들여 효고현 아마가사키에 PDP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히타치와 마쓰시타 두 회사는 이번 제휴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업체 등에 대항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히타치는 올해 PDP TV를 90만대 생산할 계획이다. 히타치는 PDP의 대부분을 계열사인 히타치플라즈마디스플레이에서 계속 양산하지만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40~50인치형은 마쓰시타에서 조달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히타치는 마쓰시타로부터 PDP를 대량 조달해 비용을 줄이고,TV의 고화질 기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쓰시타 입장에서는 PDP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한다는 이점이 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이에 따라 히타치는 마쓰시타에서 PDP를 연간 10만대 이상 조달하고,마쓰시타는 히타치에 PDP TV 조립 생산을 위탁할 예정이다. 일본에선 파이어니어가 최근 PDP 사업에서 철수함에 따라 마쓰시타가 PDP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마쓰시타는 내년 5월 가동 목표로 2000억엔을 들여 효고현 아마가사키에 PDP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히타치와 마쓰시타 두 회사는 이번 제휴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업체 등에 대항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히타치는 올해 PDP TV를 90만대 생산할 계획이다. 히타치는 PDP의 대부분을 계열사인 히타치플라즈마디스플레이에서 계속 양산하지만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40~50인치형은 마쓰시타에서 조달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히타치는 마쓰시타로부터 PDP를 대량 조달해 비용을 줄이고,TV의 고화질 기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쓰시타 입장에서는 PDP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한다는 이점이 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