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자 10명 가운데 3명은 3채 이상의 주택을 소유한 다주택 보유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민주당 이광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대상자 37만 8천명 가운데 3채 이상 주택 보유자는 모두 11만4천명으로 30.2%에 달했습니다. 공시가격대별로는 6억~9억원대가 22만3천명, 58.8%로 절반을 넘었고, 9억~15억원대가 11만6천명, 15억원 초과가 4만명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종부세 납세대상을 현행 6억원 이상에서 9억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할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절반이 넘는 22만3천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