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브라더스 파산 사태가 금융위기의 확산 보다는 정점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분석팀장은 "베어스턴스와 달리 리만브라더스 위험은 충분히 인지돼 시장에서 이미 관련 위험을 줄여놓은 상태"라며 "이런 판단을 기초로 미 정부가 불개입 원칙을 밝혔고 정부가 개입하지 않음으로써 향후 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팀장은 "미국 투자은행들의 금융 손실이 최근 들어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당장 새로운 형태의 금융부실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