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고속도 3곳 통행료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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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 요금에 이어 인천신공항,천안~논산,대구~부산 등 민자고속도로 3곳의 통행료도 이르면 다음 달 중순께 인상될 전망이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매년 소비자 물가 인상분 만큼 통행료를 올리기로 한 민간사업자와의 실시협약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께 구체적인 인상 시기와 인상폭이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 고속도로 3곳의 통행료는 당초 4월1일을 기준으로 물가 인상분을 반영해야 하지만 상반기 물가 상승 압력이 커 지금까지 동결된 상태다. 그러나 올해 통행료를 동결하면 내년에 한꺼번에 올려야 하는 부담이 커 정부는 연내에 물가 인상분을 통행료에 반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천안~논산 고속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8000원,대구~부산 고속도로는 8900원이다. 인천신공항(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는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 구간 7100원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일반 고속도로는 2006년 이후 통행료가 묶여 있지만 최근 물가 상승폭이 커서 인상 압력을 받고 있다. 정부는 물가 관리 차원에서 민자 고속도로 통행료는 최대한 인상 폭을 낮추고 일반 고속도로는 동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15일 정부에 따르면 매년 소비자 물가 인상분 만큼 통행료를 올리기로 한 민간사업자와의 실시협약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께 구체적인 인상 시기와 인상폭이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 고속도로 3곳의 통행료는 당초 4월1일을 기준으로 물가 인상분을 반영해야 하지만 상반기 물가 상승 압력이 커 지금까지 동결된 상태다. 그러나 올해 통행료를 동결하면 내년에 한꺼번에 올려야 하는 부담이 커 정부는 연내에 물가 인상분을 통행료에 반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천안~논산 고속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8000원,대구~부산 고속도로는 8900원이다. 인천신공항(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는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 구간 7100원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일반 고속도로는 2006년 이후 통행료가 묶여 있지만 최근 물가 상승폭이 커서 인상 압력을 받고 있다. 정부는 물가 관리 차원에서 민자 고속도로 통행료는 최대한 인상 폭을 낮추고 일반 고속도로는 동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