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에 청각도우미견 훈련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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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 '패럴림픽'이 베이징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중국 내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북경연합대학 강당에서 중국 최초의 청각도우미견 양성기관인 '애니콜 청각도우미견 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중국삼성 박근희 사장, 북경연합대학 씨원치(席文啓) 총장, 중국장애인연합회 관련 인사들과 인민일보, CCTV 등 중국 유력매체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에서 훈련받은 청각도우미견 분양식 등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애니콜 청각도우미견 훈련센터'는 견사, 훈련장, 사무실, 검역실, 진료실 등
총 560㎡ 규모로 내년 6월 중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인사팀 조호석 상무는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은 앞으로 '통신'이라는 업의 특성에 맞춰 세상의 '소리'에서 소외된 장애우들을 위한 사회 봉사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