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모기업] 세운메디칼‥의료기기 전문기업…고령화·웰빙 트렌드로 성장성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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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19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일반청약에 나서는 세운메디칼(대표 이길환·사진)은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세운메디칼의 제품은 의료용취관 및 체액유도관,의료용 흡인기,스텐트 등 60여가지에 이른다. 국산화를 통해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로도 수출 중이다. 이 회사 허몽도 상무는 "다품목 생산이 세운메디칼의 경쟁력"이라며 "머리에서 발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품목이 영업이익률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모두 7품목,66개 의료기를 제조하고 있으며 5품목,17개 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엔 매출 230억원,영업이익 44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9.1%를 나타냈다. 올 상반기엔 매출 130억원,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올해 목표치인 매출 260억원,영업이익 56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운메디칼의 장점은 의료기기 외에 의료용 소모품을 생산 판매한다는 것이다. 허 상무는 "의료기기의 경우 8년 정도로 라이프사이클이 길어 매출이 늘어나기 어려운 구조"라면서 "반면 의료용 소모품은 교체 수요가 계속적으로 발생해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의료용 소모품 1회 사용이 정착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향후 실적전망도 밝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마진이 높은 스텐트 제품의 매출이 늘어나며 영업이익률이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라며 "해외 수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중장기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개성공단 공장신축에 20억원을 투자하는 등 시설자금으로 30억여원을 사용할 계획이며,나머지는 연구개발비와 차입금 상환을 위해 쓸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 수 100만주 가운데 일반에 배정되는 물량은 20만주로 1인당 2만주까지 청약할 수 있다. 공모후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41.8%이며,거래가 제한되는 물량은 81.7%인 358만주에 이를 예정이다. 한화증권이 단독주관하며 회사 측이 희망하는 공모가는 5600원으로 결정됐다. 오는 30일 첫 거래가 시작된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세운메디칼의 제품은 의료용취관 및 체액유도관,의료용 흡인기,스텐트 등 60여가지에 이른다. 국산화를 통해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로도 수출 중이다. 이 회사 허몽도 상무는 "다품목 생산이 세운메디칼의 경쟁력"이라며 "머리에서 발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품목이 영업이익률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모두 7품목,66개 의료기를 제조하고 있으며 5품목,17개 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엔 매출 230억원,영업이익 44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9.1%를 나타냈다. 올 상반기엔 매출 130억원,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올해 목표치인 매출 260억원,영업이익 56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운메디칼의 장점은 의료기기 외에 의료용 소모품을 생산 판매한다는 것이다. 허 상무는 "의료기기의 경우 8년 정도로 라이프사이클이 길어 매출이 늘어나기 어려운 구조"라면서 "반면 의료용 소모품은 교체 수요가 계속적으로 발생해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의료용 소모품 1회 사용이 정착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향후 실적전망도 밝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마진이 높은 스텐트 제품의 매출이 늘어나며 영업이익률이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라며 "해외 수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중장기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개성공단 공장신축에 20억원을 투자하는 등 시설자금으로 30억여원을 사용할 계획이며,나머지는 연구개발비와 차입금 상환을 위해 쓸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 수 100만주 가운데 일반에 배정되는 물량은 20만주로 1인당 2만주까지 청약할 수 있다. 공모후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41.8%이며,거래가 제한되는 물량은 81.7%인 358만주에 이를 예정이다. 한화증권이 단독주관하며 회사 측이 희망하는 공모가는 5600원으로 결정됐다. 오는 30일 첫 거래가 시작된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