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7%(연율 3.0%) 줄어들어 7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내각부가 12일 발표했다. 이는 8월 발표한 잠정치인 마이너스 0.6%(연율 2.4%)에 비해 0.1%포인트(연율 0.6%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잠정치보다 최종치가 악화된 것은 경기 하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