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대(UNIST)와 포스텍(옛 포항공대)은 '학술,연구,장비시설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협정 체결로 포스텍 나노기술집적센터(NCNT)의 연구시설을 두 학교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연구인력과 기술정보도 교류하기로 했다.

두 학교는 또 미래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한 국가첨단 에너지산업 육성전략 모색과 지역 나노소재업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울산과기대 정무영 기획연구처장은 "협정 체결로 울산과기대가 이공계특성화 대학으로 내년 3월 개교하는 데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