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가 11일 금융감독원에 설치됐다. 정부가 경영환경 악화로 대출,외환 등 금융권과의 거래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국민 신한 우리은행 등 17개 은행을 비롯한 19개 금융사에도 상담반이 설치됐으며 금감원 부산,대구,광주,대전지원에도 상담팀이 운영된다.

이 센터는 중소기업 대출과 파생금융상품 가입,정책자금 지원,기업개선작업 제도 등을 상담해 주며 중소기업이 금융회사의 무분별한 대출 회수에 직면할 경우 해결책도 모색한다.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나 전화(02-3876-8605~9) 팩스(02-3786∼8662) 등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