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코스피 차익매물 증가 낙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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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들어 코스피지수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취재기자 연결한다.
김의태 기자
오전동안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던 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13시 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4.45포인트 내린 1450.53포인트를 기록중입니다.
낙폭을 확대하는 것은 시장 베이시스가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장중 차익매물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프로그램 매도물량은 6천억원에 달하고 있다.
종가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던 매물이 장중에 소화되고 있어 장막판 변동성은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장막판 프로그램 비차익부분에서 대거 매도물량이 쏟아질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배제할 수 없다.
개인투자자는 5처억원 가깝게 순매수에 나서 이같은 매도물량을 홀로 받아내고 있다.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주 프로그램 매도 확대로 일제히 하락폭이 커졌다.
오전 2% 넘게 올랐던 현대중공업도 강보합권까지 주저앉았다.
만기일 충격에서 다소 자유로운 코스닥시장은 오전보다 상승폭을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어제 외국인 채권만기일을 무사히 넘겼고, 오늘 금통위 금리동결, 선물옵션 만기일까지 무사히 통과한다면 증시가 반등추세에 접어들 것이란 판단이다.
다만 3분기 기업들의 실적악화 가능성에 따라 반등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진단이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