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년고용 문제 해소와 고부가가치형 산업인력 수요 창출을 위해 오는 2013년까지 1조원을 지원해 10만명의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환경 등 녹색산업과 바이오, 로봇 등 첨단산업, 정보통신융합과 문화콘텐츠 등 지식기반 서비스 등 미래산업을 중점 지원합니다. 기획재정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을 수립하고 이 같은 내용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8개 부처의 31개 신규사업을 포함해 모두 47개의 인력양성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성장유망성이 높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핵심 미래산업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1조원을 지원해 10만명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은 사업 첫해로 약 1천억을 지원해 1만3천명의 인재를 양성하게 됩니다. 지원분야는 미래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각 산업이 직면한 환경변화와 인력수급전망에 따라 연구개발인력, 핵심고급인력, 산업전문인력 등 세가지 인재군으로 분류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자격제도 신설과 보관, 산학연 공동프로그램 등 제도적 지원, 인력자료 DB화, 해당산업 분야 취업 창업 등 지원대상 인력에 대한 사후 관리를 병행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신규 분야를 발굴하는 등 동 계획안을 보완 발전시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종합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