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새만금 등 전국 권역별 대표개발 확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전국을 7개 광역경제권으로 나누고 이들 지역 발전을 이끌 선도 개발 프로젝트를 확정했습니다.
행정도시와 혁신도시 등 지난 정부의 개발계획도 그대로 추진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전국 7개 광역경제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별 대표 개발 프로젝트가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오늘(1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선도산업과 인력양성 성장거점 광역기반시설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지역별 선도프로젝트를 결정했습니다.
먼저 수도권은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강원권은 관광휴향과 웰빙산업 프론티어로, 충청권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대경권은 첨단 지식산업 지대로 각각 개발되고 호남권은 친환경 녹색성장 지역으로, 동남권은 물류중심지로, 제주권은 국제자유도시로 각각 조성됩니다.
정부는 새만금과 행정도시 등 우선적인 국책사업인 전국 30개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끈다는 방침입니다.
수도권은 제2외곽순환도로와 원시 대곡간 복선전철, 인천지하철 2호선이 충청권은 행정도시와 대전 오송간 신교통수단이 호남권은 새만금과 여수엑스포 기반시설이 동남권은 부산신항 물류단지와 부산항과 광양항간 복선전철사업 등이 대표 개발로 선정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특히 인천내항 등 전국 10개 노후항만을 재개발해 지역경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
“부산북항, 인천항, 군산항 등 10개 노후항만을 문화 관광 비즈니스 기능을 중심으로 재개발해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거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또 대구와 구미 포항 광주전남 서천 등 5개 신규 국가산업단지를 내년(09년)중 모두 착공하고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지난 정부의 개발 프로젝트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만희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지역특성과 연계된 혁신도시 당초 계획대로 한다. 자족기반 방안을 지자체와 연구하고 성장거점 광역인프라구축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한다. 혁신도시 행정도시 새만금 등은 그대로 유지한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