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다산기술상] 기술상 공공부문 : 김일두 KIST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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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도 100배 가스센서 소재 만들어
다산기술상 공공부문상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에너지재료 연구단의 선임연구원인 김일두 박사(사진)가 받았다.
김 박사는 가스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만드는 소재로 쓰이는 금속산화물 나노선의 대량생산기술 및 극미량의 유해환경가스를 감지할 수 있는 초고감도 가스 센서를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박사가 개발한 센서는 기존 가스 센서 소재와는 다르게 금속나노섬유를 이용했다. 기존에 상용화된 센서보다 100배 이상 감도가 높은 초고감도 센서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 박사는 제조공정에서 산화아연이나 산화주석 등의 나노선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전기방사 방법을 이용했다. 특히 방사공정 후 열로 압착하는 과정을 거쳐 센서 하부 기판과의 접착성을 대폭 높여 나노섬유가 열처리 후 센서 기판에서 쉽게 분리되는 문제점을 극복했다. 그는 "기존 센서의 낮은 접착성을 보완해 센서의 안정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국내 특허 6건을 획득했다.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총 16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국내 센서업체인 아모센스와 아모텍과도 기술제휴를 맺고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다산기술상 공공부문상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에너지재료 연구단의 선임연구원인 김일두 박사(사진)가 받았다.
김 박사는 가스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만드는 소재로 쓰이는 금속산화물 나노선의 대량생산기술 및 극미량의 유해환경가스를 감지할 수 있는 초고감도 가스 센서를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박사가 개발한 센서는 기존 가스 센서 소재와는 다르게 금속나노섬유를 이용했다. 기존에 상용화된 센서보다 100배 이상 감도가 높은 초고감도 센서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 박사는 제조공정에서 산화아연이나 산화주석 등의 나노선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전기방사 방법을 이용했다. 특히 방사공정 후 열로 압착하는 과정을 거쳐 센서 하부 기판과의 접착성을 대폭 높여 나노섬유가 열처리 후 센서 기판에서 쉽게 분리되는 문제점을 극복했다. 그는 "기존 센서의 낮은 접착성을 보완해 센서의 안정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국내 특허 6건을 획득했다.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총 16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국내 센서업체인 아모센스와 아모텍과도 기술제휴를 맺고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