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입냉동조기·호주산 갈비 공급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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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 성수품 중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호주산 냉장갈비와 수입 냉동조기를 집중 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공급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국무회의와 물가 민생안정 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추석물가와 민생안정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8월25일 이후 특별관리품목 21개 가운데 8개 품목이 상승했지만 상승률이 모두 6% 이내로 정상수준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가격이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특별관리품목 외에 호주산 냉장갈비가 8월25일 이후 18.7%, 수입 냉동조기
가 16.7% 오르는 등 가격상승폭이 커 이들 품목을 이번주부터 집중 관리품목으로 지
정하기로 했습니다.
호주산 냉장갈비에 대해서는 정부가 유통업계에 자율적 할인판매 및 물량공급확
대를 요청하고 수입 냉동조기의 경우 당초 계획보다 공급물량을 조기확대해 가격안
정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추석 성수품에 대한 공급확대는 계획에 따라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단기간에 가격상승률이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산지예비공급물량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