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월드, 환율 수혜로 매출 16%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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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캐릭터 완구 기업인 오로라월드㈜는 네덜란드 대형 바이어로부터 500만 달러 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출을 추진 중인 제품은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인'The Dog'시리즈 입니다.
오로라월드는 그동안 글로벌 페어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외국 바이어(Buyer)들로 부터 다량의 오더 수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매출의 약95%가 해외 수출로 달러 매출의 비중이 높은 오로라월드는 최근의 환율 상승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928원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1000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환율차액으로 인해 매출이 7~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로라월드 관계자는 "환율차액 효과와 함께 상반기 수주가 5% 이상 늘어나면서, 올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16% 이상 증가한 56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