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업계 최초로 전자레인지 누적 판매 1천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91년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삼성 전자레인지는 연간 판매량이 24%씩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올 상반기 역시 금액 기준 시장점유율 30.1%로 러시아 전자레인지 시장 내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만 약 160만대 이상의 전자레인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분당 3.04대, 10시간으로 정해진 판매 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무려 1분당 7.3대나 팔려나가는 셈입니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시장 차별화 제품을 도입한 것을 러시아 시장 내 주 성공요인으로 꼽았으며 앞으로도 러시아 시장에서 6년 동안 유지해 온 전자레인지 시장 점유율 1위를 계속 수성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