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업체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 OEM으로 외국에서 제조해 수입한 식품의 유통기한을 제멋대로 정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6월부터 두달 동안 면과 과자, 분유 등 수입 식품 150여 개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85% 의 유통기한이 설정 근거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생산된 뒤 전량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 제조국가의 식품 안전 관련 법규를 지켰는지 여부도 검증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