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닷새 만에 하락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4.60포인트(1.00%) 밀려난 454.82로 마감됐다. 0.69% 상승한 462.61로 출발하며 오름세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힘없이 밀려났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381억원 주식을 사들였다.

NHN이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5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메가스터디는 연중 최저가로 밀려났고 평산(-1.72%)과 성광벤드(-1.41%) 현진소재(-3.39%) 등 주요 조선기자재 업체들도 약세를 보였다. 하나로텔레콤은 IP(인터넷)TV에 대한 기대감으로 1.91% 상승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절전형 발광다이오드(LED) 형광등을 개발했다고 공시한 화우테크가 이틀 연속 상한가로 직행했다. 유니슨은 독일 선급협회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급등세를 이어갔다. 차세대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힌 바이로메드도 가격제한폭 까지 올랐다. 반면 쿠스코엘비이는 5일 연속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