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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72P 급반등 … 원ㆍ달러 환율 3.2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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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가 모기지 업체에 최대 200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한다는 발표에 힘입어 8일 코스피지수가 72포인트나 급등,단숨에 1470선으로 올라섰다. 원ㆍ달러 환율도 달러당 36원40전 떨어진 1081원40전으로 내렸고,채권금리도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이로써 주가와 환율은 '9월 위기설'이 제기 이전인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8월 말 수준을 회복,금융시장이 고비를 넘겼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정부가 국책 모기지 회사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최대 200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개장부터 강세를 보여 5.15% 급등한 1476.65로 마감했다. 상승률은 지난해 8월20일(5.69%) 이후 최대치이며,상승폭은 역대 세 번째다.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오후 들어 5% 이상 급등한 채 1분 이상 지속되자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해 11월26일 이후 처음으로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외국인이 1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연기금도 2000억원어치 이상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글로벌 신용 경색 완화와 정부의 증시 안정 대책에 대한 기대로 증권(13.08%) 은행(7.10%) 등 금융주와 건설주(10.40%)가 초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17.47포인트(3.95%) 오른 459.42로 장을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40전(3.25%) 급락한 1081원40전에 마감돼 지난달 25일(1078원90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하락폭은 1998년 4월7일(38원) 이후 10년5개월 만의 최대치다.

    채권금리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76%로 0.04%포인트 내렸고,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91%로 0.05%포인트 하락했다.

    글로벌 신용 경색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에 일본 닛케이225(3.38%) 대만(5.57%) 홍콩항셍(4.32%) 등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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