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 생산업체인 세운메디칼이 오는 30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허몽도 세운메디칼 상무는 오늘(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8일과 19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며 공모자금은 개성공단 공장설립과 기술개발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운메디칼은 1969년 세운상가내 의료기기 판매상을 한 이길환 대표가 설립한 곳으로 의료용 흡인기 '바로박(BAROVAC)'을 비롯해 의료용 취관과 체액 유도관 등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지난해 매출 230억원과 순익 33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 260억원과 순익 43억원이 목표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