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급락속에 국내 증시 저평가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주요국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을 조사한 결과 국내 코스피200지수의 PER이 4일 현재 9.96으로 지난해말 13.43에 비해 3.47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S&P500은 15.23으로 1.62 포인트 하락한 데 그쳤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2.76 포인트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PER이 16.05로 여전히 높았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시가총액 상위기업의 PER 역시 평균 10.62로 미국의 14.83보다 크게 낮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