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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어주는 상승장의 소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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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세장의 방어주는 상승장에서 소외되고 있다.

    8일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는 급등장에서도 통신주를 비롯한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들은 하락 또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1분 현재 SK텔레콤(-1.00%), KT(-0.58%), KTF(-3.40%), 한국가스공사(-7.15%), KT&G(-0.99%) 등이 모두 내림세다. 한국전력은 0.79%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5.18%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가스공사의 경우 이날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국회에서 대규모 적자를 이유로 올해 배당을 실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한 발언이 낙폭을 키우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종목은 최근 코스피지수가 1300 아래로 내려가는 극심한 침체 속에서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달 들어 지난 5일까지 코스피지수가 6.3% 가량 떨어지는동안 LG텔레콤, LG데이콤, KTF 등이 3%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고, SK텔레콤도 0.25% 소폭 올랐다.

    하지만 지난 7일 미국 정부가 최대 200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단행키로 하면서 주식시장이 급격히 활기를 찾게되자, 상대적으로 방어주에 대한 관심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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