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취임 10주년 행사를 개최한 자리에서 임직원들에게 큰 절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취임 1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갑작스레 참석한 임직원들을 향해 큰 절을 했습니다. 최 회장은 10주년 기념사후 예고없이 "저와 SK그룹이 역경을 딛고 지금의 위치에 오게 된 것은 전·현직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도움 덕분이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과 박영호 SK㈜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김신배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전·현직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