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초대형 유조선 첫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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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이 아랍에미리트의 선주로부터 초대형 유조선 2척을 3억3천만달러에 수주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32만톤급의 초대형유조선으로 길이 333m, 폭 60m로 필리핀 수빅 조선소에서 건조해 2011년 6월에 인도됩니다.
한진중공업은 그동안 영도조선소의 좁은 부지 때문에 초대형 유조선 건조는 엄두도 못냈지만 이제는 수빅조선소를 통해 대형선박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진중공업은 영도와 수빅을 포함해 총 93척, 82억달러 상당의 3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