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지분매각 협상 중인 미국 4위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가 헤지펀드 청산으로 피해를 입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뉴욕 소재 오스프레이 매니지먼트가 운용하는 28억달러 규모의 이 대형 헤지펀드는 올 들어 38%의 손실을 기록한 뒤 청산키로 결정했다. 리먼브러더스는 오스프레이 지분 20%를 갖고 있어 타격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