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환율 급등 10일이후 진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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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위원회 증선위원은 채권만기가 집중되는 오는 10일을 기점으로 외환시장의 불안 요인들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혁세 위원은 7월 중순부터 국제유가가 하락에 따른 경상수지 개선 효과가 9월부터 가시화되고, 4분기부터는 수출이 크게 늘면서 무역수지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해외펀드 투자도 줄어드는 추세여서 외화 유동성이 개선되고 있고, 10일이 지나면 환율이 펀더멘털에 입각한 정상 흐름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권위원은 증시 급락과 관련해 외환시장 불안과 외국인 매도 등이 맞물리면서 최근 증시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지만 국내 증시의 기초체력 등 시장 주변 여건을 고려할 때 시장의 반응이 과민한 것으로 판단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