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부분 지역이 경제활동은 둔화되면서 기업들의 고용도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3일(현지시간) 미국내 12개 지역 연방은행의 경제조사를 종합해 만든 베이지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에너지와 다른 상품 가격이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모든 지역이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으나 고용시장의 위축으로 인해 임금 상승 압력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이지북은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2주 앞두고 발표되며 9월 FOMC는 오는 16일에 열립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