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공장 주문이 5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내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로 인한 수출 호조가 제조업 경기를 지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상무부는 3일(현지시간) 7월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1.3%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1%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6월 부진했던 민간 항공기 주문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기계와 전자제품 주문 등도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