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장한 인터넷 서점 1위 업체인 예스이십사 주가가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김택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지난 5월 6300원의 공모가로 증시에 상장한 예스이십사. 넉달이 지난 지금 예스이십사 주가는 4천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증시 일각에선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문제 삼습니다. 지난해 46억원이던 반기 순이익이 올해 34억원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사정이 다릅니다. 법인세 비용을 지불하기 전 순이익은 올해가 47억원으로 지난해의 두배에 달합니다. 지난해엔 법인세를 일시에 환급받아 22억원이 돈이 오히려 유입돼 상대적인 착시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김동녕 예스이십사 대표는 회사의 성장성에 문제가 없음을 거듭 강조합니다. 김동녕 예스이십사 대표이사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수익이 발생하고 있어 올해 순이익 92억원을 달성한다는 당초 계획에 큰 변화가 없습니다." 증권사들도 예스이십사의 지속적인 성장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예스이십사가 경기침체 영향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동녕 대표는 현 주가가 회사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다양한 주가부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