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3일 열린 일본 무역 진흥회(JETRO)와의 정기협의회에서 부품소재 역견본시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역견본시는 일본의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필요한 부품의 견본을 제시하고, 이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기업을 모집하는 전시회입니다. 코트라는 이번 전시회가 우리 기업의 부품을 일본 기업에 안정적으로 납품해 올해 3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대일 무역적자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부품소재 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위해서 개발단계부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역견본시처럼 업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많이 개발하자”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