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연일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가 개인투자자와 증권사 관계자 등 주식시장 참여자들에게 국내 증시 회복을 위해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를 물었습니다. 글로벌 경기 회복 뿐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인 증시부양대책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주식시장 참여자 500여명에게 주식시장 회복을 위해 어떤 요소들이 필요한지를 물었습니다. 가장 선결되야 하는 것은 글로벌 경기 회복을 들었습니다. (증시부양 선행조건) 미국 금융시장 안정 중국 등 이머징 마켓 회복 국내 환율 및 금리 해결 국내 물가 안정 미국 금융 시장과 중국 등 이머징 마켓 시장의 안정 국내 환율의 안정, 금리 안정, 국내 물가 안정 등 시장 전방위적인 악재들이 해소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정부의 주식시장 회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대응책도 효과가 있을때 신속히 결정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코스피시장 거래대금) 단위 : 조 07년 10월 8.2조 08년 1월 5.5조 08년 5월 5.9조 08년 9월 4조 지금 국내주식시장은 개인투자자들조차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거래대금 추이를 보면 07년말 월평균 8조 이상이었다가 현재 4조원으로 급감했습니다. 그만큼 주식시장으로 관심을 돌리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증시부양대책 필요) 한시적 거래세 인하 한시적 공매도 금지 장기 주식보유 세제 혜택 증권금융 융자금 이자율 인하 국민연금 주식매입 독려 주식 증여·상속 관련세금 인하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우선 한시적인 증권거래세 인하, 그리고 미국처럼 한시적인 공매도 금지, 장기 주식보유 세재혜택 부과, 증권금융 융자금 이자율 인하, 국민연금 주식매입 독려, 주식으로 증여·상속시 관련세금 대폭 감면 등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시부양책이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증시부양대책 효과 한달도 안돼) 오히려 증시부양대책이 외국인 매도를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고 여기에 과거 증시부양대책 효과가 채 한달이 가지 않은 점들을 감안해 오히려 시장에 혼란만 가중 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때로는 현실성 있고 때로는 현실성 없는 제안들이 투자자들의 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반등하기를 기다리는 마음은 모두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