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서 기다리는동안 금융상품 안내…일체형 디스플레이 PC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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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 디스플레이 PC전문업체 에스비코아(대표 이재준)는 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이용객들이 순번을 기다리는 동안 광고나 금융상품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일체형 PC 'All-In-One Displayer'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PC와 디스플레이 기능이 함께 포함돼 은행 이용객이 기다리는 시간 동안 은행에서 원하는 정보와 금융상품광고 등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PC처럼 파일만 실행시키면 은행에서 원하는 정보를 콘텐츠만 바꿔 실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기존 광고 디스플레이는 내용을 바꾸려면 소프트웨어를 갈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의 순번표 기계는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 동안 단순히 순번만을 표시한 데 그쳤지만 이 제품은 은행직원이 이용객에게 금융상품 설명을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터치스크린 방식이 적용돼 대출,공과금 납부,예금 등 고객 자신이 원하는 업무를 지정할 수도 있고 원하는 창구를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회사가 신한은행에 납품하게 된 까닭은 타사의 제품보다 발열량과 소음이 적기 때문.이 회사 제품은 경쟁사 제품에 비해 소음이나 발열량이 적어 에너지 효율이 20% 정도 높다.
회사는 해외 진출도 본격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재준 대표는 "금년 매출이 최소한 전년 대비 300% 이상 향상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통합PC 전문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임기훈 기자/손대영 인턴 shagger@hankyung.com
이 제품은 PC와 디스플레이 기능이 함께 포함돼 은행 이용객이 기다리는 시간 동안 은행에서 원하는 정보와 금융상품광고 등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PC처럼 파일만 실행시키면 은행에서 원하는 정보를 콘텐츠만 바꿔 실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기존 광고 디스플레이는 내용을 바꾸려면 소프트웨어를 갈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의 순번표 기계는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 동안 단순히 순번만을 표시한 데 그쳤지만 이 제품은 은행직원이 이용객에게 금융상품 설명을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터치스크린 방식이 적용돼 대출,공과금 납부,예금 등 고객 자신이 원하는 업무를 지정할 수도 있고 원하는 창구를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회사가 신한은행에 납품하게 된 까닭은 타사의 제품보다 발열량과 소음이 적기 때문.이 회사 제품은 경쟁사 제품에 비해 소음이나 발열량이 적어 에너지 효율이 20% 정도 높다.
회사는 해외 진출도 본격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재준 대표는 "금년 매출이 최소한 전년 대비 300% 이상 향상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통합PC 전문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임기훈 기자/손대영 인턴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