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확인 전까지 보수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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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유진투자증권은 전일 미국 시장 휴장으로 국내 증시의 일시적 반등이 있을 수 있으나, 바닥 확인 전까지 보수적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최순호 연구원은 "기관과 외국인, 개인 등 모든 투자주체의 신규매수 욕구가 실종된 상태이기 때문에 9월 만기 이전 바닥을 확인할 때까지 보수적인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술적 지수 밴드는 1370~1470선을 제시했다.
코스피 지수가 대세 상승으로 접어들던 작년 초반의 시작점인 1345포인트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나, 반대로 최근까지 기술적 지지선이 됐던 1470포인트는 오히려 저항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도 추가 지수 하락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류용석 연구원은 "마지노선인 1430선마저 이탈하면서 새로운 지지선을 설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9월 금융위기론의 실체와 본질에 대한 수많은 논쟁이 아직 진행중이고, 환율 안정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에서 보수적인 시각을 지속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국증권은 1350선이 지지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정현 연구원은 "1200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는데, 이 같은 극도의 저평가 구간 진입은 거의 희박한 확률"이라며 "일단 PER 10배수준이자 긴 매물대가 위치한 1350선 부근을 강력한 지지대로 삼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순호 연구원은 "기관과 외국인, 개인 등 모든 투자주체의 신규매수 욕구가 실종된 상태이기 때문에 9월 만기 이전 바닥을 확인할 때까지 보수적인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술적 지수 밴드는 1370~1470선을 제시했다.
코스피 지수가 대세 상승으로 접어들던 작년 초반의 시작점인 1345포인트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나, 반대로 최근까지 기술적 지지선이 됐던 1470포인트는 오히려 저항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도 추가 지수 하락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류용석 연구원은 "마지노선인 1430선마저 이탈하면서 새로운 지지선을 설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9월 금융위기론의 실체와 본질에 대한 수많은 논쟁이 아직 진행중이고, 환율 안정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에서 보수적인 시각을 지속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국증권은 1350선이 지지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정현 연구원은 "1200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는데, 이 같은 극도의 저평가 구간 진입은 거의 희박한 확률"이라며 "일단 PER 10배수준이자 긴 매물대가 위치한 1350선 부근을 강력한 지지대로 삼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