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 서울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이달부터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60억원어치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우선 시범 단계로 상품권을 공동 발행한 뒤 시장별로 사용하거나 몇몇 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자치구 또는 권역별로 유통구역을 확대한 뒤 최종적으로 1~2년 뒤에는 전통시장 상품권이 모든 시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와 자치구,시 투자ㆍ출연기관은 올해 추석을 앞두고 30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할 계획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