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수석 "9-10월 위기설 염려안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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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9월 금융위기설과 10월 외환위기설에 대해 외채가 크게 늘어나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그다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못박았습니다.
박수석은 오늘 한나라당 의원연찬회에서 지금 단기 외채가 늘어난 상당 부분은 국내 외국계 은행의 채무이고 환율 변동폭이 커지면서 선물환 매도.매수가 활발해 미래 수익에 기반한 일시적 차익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만 지방건설사 사정이 좋지 않고 저축은행 상황이 악화돼 정부는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수석은 또 방송사 민영화에 대한 논의는 당장 없을 것이라면서도 현재의 '1민영-다공영 체제' 변화를 국민이 원한다면 여론을 수렴해야 하며 국회가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