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촉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2008 대전 뷰티풀 챌린지'가 오늘 대전에서 개막식을 가졌습니다. 대전DCC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능 장애인들의 경연의 장인 '제 2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제3회 대한민국 보조공학박람회', 장애인채용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됩니다. 특히, 지방 예선을 치르고 올라온 450여명의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참가자는 한복, 귀금속 공예, 목공예, 영어번역, 전자기기, 인테리어 디자인 등 총 41개 직종에서 기능을 겨루게 됩니다. '제3회 대한민국 보조공학 박람회'에서는 50여 국내외 업체가 참여해 최첨단 기술로 개발된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를 선보입니다. 이 밖에도 대전지역의 40여개 업체들이 참여하는 장애인 채용박람회와 장애인인식개선전시회도 함께 진행됩니다. 김선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은 "이번 2008 대전뷰티풀챌린지는 기능경기대회와 동시에 보조공학박람회가 함께 진행되는 범국민적인 대규모 축제"라며 "오늘부터 4일 동안 펼쳐질 아름다운 도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