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서울 서초구간에 덮개공원이 만들어집니다. 서초구는 미국 보스턴 빅딜 프로젝트와 독일 뮌헨의 페투엘 공원 등 세계의 선진도시 사례와 같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도로 위에 친환경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색 공원이 들어서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반포나들목에서 서초IC구간으로 서초구는 이를 위해 2012년까지 민간투자 방식으로 1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이 440m, 면적 4만3천㎡ 규모의 공원을 조성합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경부고속도로 위에 공원이 조성됨으로써 주거여건이 보다 쾌적해질 뿐 아니라 고속도로로 단절됐던 동·서간 소통도 쉬워진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