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9월1일부터 스폰서링크와 파워링크,비즈사이트 등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광고 사이트에 'AD'표시를 부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광고 사이트가 검색 결과에 아무런 표시없이 노출됨으로써 검색 품질을 저하시키고 이용자의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NHN은 광고주에게 이 같은 개편 내용을 담은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의 검색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로 구매 수요가 있는 클릭을 유도함으로써 광고 효과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