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인 E1이 다음달부터 적용될 국내 LPG 공급가격을 ㎏당 50원 이상 인하했다.

E1은 29일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하는 프로판가스 가격을 ㎏당 52원(4.0%) 내린 1261원으로,부탄가스는 ㎏당 59.2원(3.5%) 인하한 1626원으로 결정해 각 충전소에 통보했다. SK가스도 비슷한 선에서 가격을 인하할 예정이다.

가스업계는 그동안 LPG 수입가격 인상을 이유로 지난 6월부터 두 달 연속 국내 LPG 공급가격을 크게 올렸다가,8월에는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 공급가격을 동결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