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가 증시 추가하락을 막기 위해 지수 '바닥'을 정해놓고 거래를 제한하는 긴급 증시안정 조치를 취했다고 29일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파키스탄의 카라치 증권거래소는 전날 KSE100 지수에 대한 하한선을 27일 종가인 9144로 못박았다. KSE100지수가 2년래 최저치인 9144 밑으로 내려갈 상황이 되면 주가를 자동 동결하는 시스템을 가동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