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12월 축복속에 결혼식을 올렸던 김남일 선수와 김보민 아나운서가 곧 부모가 된다.

오는 9월1일 월드컵 대표팀 소집과 함께 김보민 아나운서의 출산을 위해 이들 부부가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자 연일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김남일 선수가 현재 J리그 빗셀 고베 소속으로, 지난 6월 출산 휴가를 내고 일본으로 건너간 김보민 아나운서는 그동안 태교에만 전념, 20kg의 체중이 불어난 모습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만삭의 김보민 아나운서는 "남편이 잘해줘 좋았다"면서 "특히 김치찌개와 누룽지를 요리해줬다"며 행복한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김보민 미니홈피에는 남편 김남일 선수와 다정한 모습으로 데이트 사진은 물론 태명이 '꼬물이'인 2세를 위해 함께 간 병원에서 찍은 '셀카' 등 다양한 사진들이 올라와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오는 9월18일 예정일을 앞두고 건강한 모습으로 남편과 함께 입국 반가운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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