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지헌(30)의 신부 박상미 씨가 "오지헌이 꿈꾸던 이상형의 조건에 딱 들어 맞았다"고 밝히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29일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오지헌-박상미 예비 부부는 만남부터 결혼까지 숨겨둔 이야기를 털어놨다.

박상미 씨는 "평소 원했던 배우자의 조건으로 쌍꺼풀 없고, 덩치 좋고, 키 180cm 이상"을 꼽았다며 "오지헌이 이 조건에 딱 들어맞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실은 성시경을 염두에 두고 생각한 조건이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오지헌은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했어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지헌은 오는 30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신혼여행은 발리로 떠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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