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토지보유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올 6월말 기준으로 외국인 보유 토지는 2억196만㎡(201.96㎢), 금액으로는 27조8182억원(공시지가 기준)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1.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의 토지보유량은 분당신도시(19.6㎢)의 10.3배, 국토 면적(9만9720㎢)의 0.2% 수준이고 교포가45.4%, 합작법인이 39.3%, 외국법인이 10.6%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용도로는 선산, 노후 활용 등이53.1%, 공장용이 34.6%, 주거용이 6.4%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