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외주제작사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상파 3사 불공정행위 무혐의 처분에 대해 불복 입장을 선언했습니다. 협회측은 "지난 25일 공정위가 확정한 지상파 3사 불공정행위 무혐의 결정사유에 대해 반박하며 후속 법적 대응은 물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무기한 투쟁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협회는 또 영화배우 박신양이 모 드라마외주제작사로부터 SBS '쩐의 전쟁'과 관련해 4회 추가분에 회당 1억 7050만 원을 받았다고 밝히며 "지상파 3사는 스타급 출연료 인상을 주도하고 드라마 제작시장을 교란하고 있는 비회원사들의 드라마 편성을 하지 말라"고 강력 요청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