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부분의 웹사이트들이 외부 해킹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IT서비스업체 호스트웨이IDC가 100개의 고객 사이트를 대상으로 웹 취약점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의 88%가 언제든 해킹을 당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심지어 조사대상 웹사이트 중 72%는 웹사이트 해킹을 통해 개인정보를 빼낼 수 있을 정도의 심각한 취약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훈 호스트웨이IDC 보안담당과장은 "웹방화벽과 웹 취약점 점검 및 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웹 보안 수준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